세계 13개 반도체설계자동화(EDA) 업체들이 최근 PSL(Property Specification Language)을 표준언어로 채택키 위한 컨소시엄을 만들었다고 EE디자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새 컨소시엄은 IBM이 내세우는 표준언어인 슈거(Sugar)에 기반한 PSL이 기존 표준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전체 표준으로 삼기 위한 기술평가작업을 추진한다.
이 컨소시엄은 6월 3일 열릴 설계자동화콘퍼런스(DAC)에서 첫 모임을 갖고 정식 채택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EE디자인은 덧붙였다.
한편 이 컨소시엄에는 0-인디자인오토메이션, @HDL, 노바스 등 13개 EDA업체 외에 IBM, 리코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