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오는 2004년까지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1위 휴대폰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8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하이엔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지난해 23%까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 시장 ‘1등 전략’에 따라 180도 회전렌즈·캘린더·게임·알람시계 등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카메라폰(모델명 SGH-V200)을 출시한데 이어 듀얼컬러 스크린을 장착한 휴대폰(모델명 SGH-S300)을 내놓았다.
현재 말레이시아 휴대폰 부문 2위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세련된 스타일의 첨단 커뮤니케이션 기능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공격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