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는 2.4㎓ 대역에서 최대 54Mbps를 지원하는 IEEE802.11g 기반의 무선랜 액세스포인트 ‘WG602’와 무선랜카드 ‘WG511·사진’를 28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최대 11Mbps를 지원하는 기존 무선랜 기술방식인 IEEE802.11b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면서도 54M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기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IEEE802.11g 방식 무선랜사업에 힘을 실어 다른 무선랜업체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김진겸 사장은 “최근 무선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통신사업자의 공중 무선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하반기 무선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새로이 선보인 제품군을 기반으로 SOHO 시장은 물론 중소기업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