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가 다음달 20일까지 예술영화전용관을 추가 모집한다.
예술영화전용관은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 3 이상 예술영화를 상영해야 하며, 서울의 A등급 시설을 갖춘 200석 규모 상영관의 경우 77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 비주류 영화의 독자적인 배급라인으로도 활동할 수 있으며,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각종 프로모션도 지원받는다.
지금까지 예술영화전용관으로는 서울의 하이퍼텍 나다, 엠파크, 뤼미에르, 씨네큐브와 광주의 광주극장, 목포 중앙시네마, 포항 아카데미극장 등 모두 7개관이 운영중이며 서울 2개관, 지방 1개관을 더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상영실적, 전용관 운영계획서를 영화진흥위원회에 보내면 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