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지하철 참사 유가족을 위한 시사회 개최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는 2일 ‘대구 지하철참사 유가족을 위한 특별 시사회’를 마련한다.

 이번 시사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100일을 기념해서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고 삶의 희망을 안겨주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롯데시네마 대구9에서 잭 니콜슨·아담 샌들러 주연의 ‘성질 죽이기’가 상영된다. 특히 참사 당시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롯데시네마는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간 ‘1000원에 사랑을 싣고’라는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을 대구 지하철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