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의 자회사인 BT이그잭트와 통신기술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BT이그잭트는 이번 계약으로 이동단말기의 전력소모를 감소시켜주고 음성전송이 없을 때 시스템 간섭을 줄여주는 ‘VAD(Voice Activity Detector)’ 기술특허 등을 LG전자에 공급하게 된다. 또 두 회사는 이른바 ‘상호기술계약(cross-licensing deal)’을 체결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일부 통신 관련 기술특허를 상호이용해 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BT이그잭트는 통신기술부문 등에서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회사”라며 “이 회사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