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개발자 교육 행사인 ‘테크에드(TechEd) 2003’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2일(현지시각) 댈러스에서 개막, MS의 미래 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MS는 이번 행사에서 △SQL서버 △윈도 스토리지서버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슈트 등의 차기 버전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시선을 받았다.
MS의 ‘SQL서버’ 팀은 리포팅 서비스(Reporting Service)라는 신기능을 소개해 주목 받았으며 MS의 차세대 ‘SQL 서버’ 데이터 베이스인 유콘(코드명) 베타 버전도 공개됐다. MS는 유콘 베타판에 대해 “2003년 상반기까지 출하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
이외에도 익스체인지 팀에서는 차세대 제품인 ‘익스체인지 서버2003’의 체험판(RC1)을 발표했으며 차세대 e비즈니스용 소프트웨어인 ‘주피터’의 로드맵도 소개됐다.
MS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발자들이 MS의 미래 제품에 대해 보다 명확히 알게 될 것”이라며 “유럽, 일본 등에서도 잇따라 테크에드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