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핀란드 노키아가 미국의 음반업체 워너뮤직인터내셔널과 제휴하고 자사 신제품 휴대폰 ‘3300’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노키아측은 3300을 이용해 MP3나 AAC(Advanced Audio Coding) 같은 디지털 음악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워너뮤직의 최신 인기곡은 물론 벨소리, 멀티미디어메시지 배경화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키아의 3330은 지난 3월 발표된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용 휴대폰으로 64MB 멀티미디어 전용 메모리카드를 탑재했으며 음악재생과 디지털녹음기능, 메시징기능 등을 갖췄다. 회사측은 그러나 정확한 제품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