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휴대폰으로 멀티미디어 광고를 보는 대가로 고객에게 건당 100원씩 주는 ‘네이트 애드모아(NATE Ad MoA)’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트 애드모아는 휴대폰 대기화면, 무선데이터서비스 NATE 접속 및 종료화면 등 7개 화면에 5∼10초 가량의 멀티미디어 광고를 자동으로 내려줘 고객이 휴대폰을 사용할 때마다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삼성전자·GM대우·코카콜라 등 12개 회사가 광고주로 참여한 상태며 고객이 광고를 볼 때마다 건당 100원이 SK텔레콤의 휴대폰 송금 서비스 NEMO를 통해고객이 원하는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각 광고주들과 제휴, 네이트 애드모아 가입 고객을 위해 모바일쇼핑 할인혜택 부여 등 각종 이벤트도 열 방침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NATE에 접속해 ‘8.광고/NATE Air채널’ ‘③다다익선MoA’를 차례로 클릭하거나 ‘네이트 애드모아’ 인터넷 홈페이지(http://moa.nate.com)를 방문하면 되며 SK텔레콤 고객센터와 대리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