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통화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프리통화’ 요금제 3종과 ‘쓸수록할인’ 요금제를 12일부터 출시한다.
프리통화 요금제 상품은 프리 에브리데이, 프리 위크엔드, 프리 미드나이트 등 3종으로 지난 3, 4월 두달간의 평균 음성통화량보다 최고 11시간까지 초과된 음성통화분을 일정 정액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미드나이트는 매월 7000원, 위크엔드는 1만원, 에브리데이는 1만5000원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프리통화 요금가입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만 가능하며 서비스제공시한도 내년 말까지다.
한편 쓸수록할인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5500원에 600도수(100분 상당) 이하는 도수당 18원, 601∼1200도수(200분 상당)는 17원, 1201∼1800도수(300분 상당)는 16원, 1801도수 이상은 15원에 서비스를 제공,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에게 유리한 요금상품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