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과 어도비의 최근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오라클은 지난 5월 31일 만료된 4분기(3∼5월)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난 8억5800만달러(주당16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 많은 28억3000만달러였다. 오라클은 이 기간중 지난 200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1.2% 늘었다.
한편 어도비시스템스는 지난달 끝난 자사 2분기(3∼5월) 결산에서 6220만달러(주당 27센트)의 순익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어도비의 매출은 3억201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1740만달러보다 소폭 늘어났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