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내전화 번호를 유지하면서 가입회사를 바꿀 수 있는 유선전화 번호이동성 서비스요금이 회선당 4000원으로 정해졌다.
정보통신부는 15일 KT와 하나로통신이 제공하는 번호이동성 서비스의 요금을 일반 시내전화 회선당 4000원, 기업용 전화(DID) 기업가입자당 4만2000원으로 결정하고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번호이동성 서비스는 이달말부터 경기 안산, 충북 청주 등의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