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컴퓨터 서비스업체인 일렉트로닉데이터시스템(EDS)은 기업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의 2%에 해당하는 2700명을 감원하고 일부 사업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EDS는 인력 구조조정과 자산 상각으로 인해 올해 주당순이익이 58∼64센트 감소하겠지만 작년에 비해 2억3000만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새로 부임한 마이클 조던 CEO는 사업매각을 통해 올해 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