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가 텔레콤뉴질랜드의 CDMA 무선 네트워크 관리 및 운영을 위한 1억달러 규모의 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슨트는 향후 5년간 월드와이드 서비스조직을 통해 텔레콤뉴질랜드의 CDMA 무선망 설계부터 구축, 유지, 보수 등 네트워크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루슨트는 이에 앞서 호주에서 첫 cdma 1x 상용망인 텔레콤뉴질랜드의 CDMA망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루슨트가 유무선 통신회사와의 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에 진출한 후 거둔 최대 성과로 최근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통신업계에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