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새 익스프레스 발표

 IBM이 중소·중견기업(SMB)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익스프레스’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직원 1000명 미만의 SMB시장을 둘러싼 IBM-마이크로소프트(MS)간 경쟁이 보다 격화될 전망이다.

 IBM이 이번에 내놓은 새 ‘익스프레스’ 제품은 이전 익스프레스 소프트웨어와 달리 새로운 금융지원을 제공하며 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을 묶어서 저가에 공급한다. 새 익스프레스 마케팅 비용에 IBM은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마크 오엘레트 IBM 부사장은 새 익스프레스 제품 중 포털 소프트웨어인 ‘웹스피어 커머스 익스프레스’에 대해 “MS 제품에 비해 속도가 30% 빠른 데 비해 가격은 오히려 25% 더 낮다”고 주장하며 “전체 IT시장 가운데 SMB시장이 54%에 달할 만큼 크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