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텔이 방송 SI사업에 진출하나.’
디지털방송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이스텔(대표 이강현 http://www.acetel.co.kr)의 방송 SI사업 진출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만간 방송을 앞두고 있는 큐릭스의 방송 SI사업에서 당초 선정된 SI사업자 S사보다 에이스텔이 더 많은 부분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이스텔은 하모닉헤드엔드·나그라비전CAS·씨체인지NVOD시스템·에이스텔HD채널 등에 대한 구축작업을 수행했다.
또 현재 C&M커뮤니케이션에도 에이스텔은 하모닉헤드엔드와 나그라비전 CAS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업계는 헤드엔드와 카스를 모두 가지고 있는 에이스텔이 본격적으로 SI사업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에이스텔이 방송 SI를 자체 비즈니스 모델로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에이스텔이 본격적으로 SI사업에 나서면 SI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이스텔은 일부 시스템에 대한 구축을 진행한 것일 뿐이며 전체적인 SI사업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강현 사장은 “아직은 기술축적과 경험이 필요하고 본격적인 SI사업으로의 진출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