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TV미디어그룹(이하 ITMG, 대표 서성호 http://www.itmg.co.kr)은 정통부과제로 개발한 데이터방송저작툴 ‘XessTV 오서(author)’를 무료 배포한다.
ITMG 서성호 사장은 30일 “자체 개발한 저작툴 ‘XessTV 오서’를 PP와 DP 등에 일체의 라이선스비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서성호 사장은 “국내 데이터방송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DP와 PP 등은 콘텐츠 제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책과제로 진행된 만큼 개발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데이터방송의 기술적·가격적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저작툴이란 데이터방송에서 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는 SW로 데이터방송을 위한 필수 솔루션 중 하나로 데이터방송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생성해주는 툴이다. 별도의 자바 개발자가 새로운 프로그래밍 툴을 배우지 않고도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XessTV 오서’는 지난해 1월부터 정통부의 ‘데이터방송 저작툴 개발’이라는 정부과제로 6억원 정도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 판매가가 700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ITMG는 올해까지 PP와 iTV에이전시 등에 50카피 정도의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며 조만간 아무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는 프리웨어 형태로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ITMG는 오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에서 데이터방송 솔루션·콘텐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저작도구 ‘XessTV 오서’를 비롯해 데이터방송용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