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개발업체 한얼소프트(대표 도현우)는 중국 통신업체인 런선과 계약을 맺고 밀리터리 온라인게임 ‘아웃포스트’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런선은 중국 전지역의 70%의 인터넷망을 갖춘 종합통신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런선은 향후 5년간 중국에서 ‘아웃포스트’를 독점적으로 서비스하게 되며 한얼소프트는 수익의 50%를 러닝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도현우 한얼소프트 사장은 “로열티 50%라는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중국수출 계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웃포스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데다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밀리터리 게임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