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이인행)은 최근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일 서울 서초동 인터넷데이터센터 ‘엔진’에 보안관제센터를 개소했다.
하나로통신은 웜·바이러스·해킹 등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전산망 침해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인터넷 백본 및 가입자망, 데이터센터(IDC) 등에 대한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에 따라 각종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하나로통신은 자사 보안관제센터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하나로통신은 다음달말까지 보안관리 현황과 각종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 관리할 수 있는 지식관리시스템(KMS)도 도입하는 등 곧바로 2단계 보안대책에 나설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