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사]7월 2일

 2000년 오늘 전국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광역화됐다. 한국통신은 시외전화 이용 편익과 신규 서비스 출시, 통일시대에 대비한 번호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이날 0시를 기해 기존 144개의 지역번호를 16개로 통합, 광역화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전화번호가 지역번호를 포함해 10자리로 통일됨으로써 통화접속 시간이 1∼2초 정도 단축되고 통화품질도 향상됐다.

 이 조치로 △서울(02) △부산(051) △대구(053) △인천(032) △광주(062) △대전(042) △울산(052) △제주(064) 등 8개 시·도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며, △경기(031) △강원(033) △충남(041) △충북(043) △경북(054) △경남(055) △전남(061) △전북(063) 등 8개 지역은 도 단위별로 하나의 지역번호에 통합됐다.

 전화 사용자들은 광역화로 같은 도내에서는 시내전화처럼 가입자 번호만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게 돼 과다한 지역번호로 인한 불편이 사라졌다.

국내 1934년 신의주 비행장 완공 1941년 조선영화협회 창설 1983년 서울대 최차용 교수팀, 유전공학 이용 인터페론 대량생산기술 성공 1999년 지하철 8호선 개통 2001년 전화번호 안내법인 KOIS, KOID 출범

국외 1900년 독일 페르디난드 폰 제펠린, 경식비행선 LZ-1호 개발·비행 성공 1953년 IBM, 자기 드럼 장치를 기억장치로 하는 범용컴퓨터 IBM 650 발표(전세계 1000개 이상의 조직에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