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과 ‘디아블로’로 유명한 스타 게임개발자인 블리자드의 빌 로퍼 부사장이 그동안 몸담아오던 회사를 떠났다.
로퍼는 블리자드의 공동창업자인 에리히 샤퍼와 맥스 샤퍼, 데이비드 브리빅이 ‘다른 기회를 찾기 위해’ 퇴사한다고 밝혔다고 게임뉴스 사이트 게이머스닷컴(http://www.gamers.com)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며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리자드는 이번 일이 현재 개발 중인 게임작업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퇴사는 블리자드의 모회사인 비벤디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VUE)의 매각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