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은 2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방송계 및 학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방송 원격교육시스템인 ‘사이버방송영상아카데미’ 개소식을 가졌다.
진흥원이 지난해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총 22억원의 국고를 투입해 구축하는 사이버방송영상아카데미는 방송의 디지털화 및 다채널화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1000명 이상의 디지털방송 제작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고진 진흥원장과 유삼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방송인력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 케이블TV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수탁교육을 확대하는 등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