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kr) 중국 현지법인은 차이나유니콤이 주관한 장쑤유니콤(100만 가입자)의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차이링(彩鈴)’의 시험개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로커스는 지난 5월부터 7월 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알카텔·중흥통신(ZTE)·화웨이 등의 경쟁사를 제치고 시험개통사업자로 선정됐다.
시험개통에서 로커스는 발신자 그룹별 통화연결음 선택, 시간대별 통화연결음 선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또 교환기와 IP장비 사이의 신호통신을 위한 SS7신호 규격 중 중국 고유의 신호방식인 차이나TUP를 자사의 SS7시스템을 이용해 개발, 원가도 대폭 낮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커스 중국법인의 짐장 사장은 “차이나유니콤은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중국 전역 31개성에 구축할 계획으로 로커스는 앞으로 추진되는 중국 전역 대규모 입찰에서도 우선권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