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더넷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조직을 만들었으며 곧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와 관련해 장비시연 및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2001년 메트로이더넷 확산을 위해 설립돼 현재 전세계에서 69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메트로이더넷포럼(MEF)의 난 첸(Nan Chen) 대표는 메트로이더넷의 장점과 MEF의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했다.
첸 대표는 “최근 메트로이더넷업계의 요구에 따라 MEF 산하에 기존 서비스·관리·아키텍처·프로토콜/전송 부문과는 별도로 테스트 기구를 새로이 구성했다”며 “한국의 메트로이더넷 도입속도가 빠른 만큼 한국에서 조만간 관련 시연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첸 대표는 “현재 MEF에는 한국의 KT를 비롯해 전세계 주요 통신사업자와 장비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포인트-투-포인트 방식의 ‘E-라인’과 멀티포인트-투-멀티포인트 방식의 ‘E-랜’ 서비스 표준안 확정 및 시장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MEF를 소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