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음반사인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욱)가 계열사인 판당고코리아를 통해 음악 전문 포털사이트인 ‘아이라이크팝(www.iLikepop.com)’을 오픈했다.
아이라이크팝은 기존의 다른 음악사이트와 달리 CD구매자에 한해 앨범에 수록돼 있지 않은 미발표곡과 미발표 뮤직비디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월 3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CD 구매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SM은 ‘SM타운 서머앨범’과 ‘플라이투더스카이 4집’ 구매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스트리밍 외에 다운로드·모바일 연동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한세민 이사는 “기존 사이트와는 달리 온오프라인이 연동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