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식 2470만주를 매각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는 “TI는 이번 매각에서 세전 이익 1억600만달러를 얻게 됐다”며 “여기다 매각에 따른 세금 환급으로 절세효과 1억6200만달러를 챙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TI는 이 두 가지 효과로 3분기 순이익이 2억30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TI는 매각 전 마이크론 주식 570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잔여주식에 대한 처분 계획 등은 밝히지 않았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