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위성사업자인 AAP(Americom Asia-Pacific·http://www.americom-ap.com)는 1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국내 70여개 통신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위성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AAP는 ‘Get Connected with AAP and SES-Americom’란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 자사의 위성서비스 범위와 향후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업체들이 원하는 위성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AAP의 디팩 마서 전무는 “최근 한국이 위성을 이용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인 만큼 AAP의 국내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시장에 맞는 위성서비스를 제공, 시장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AP는 세계적인 통신위성 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사와 위성분배서비스 분야의 선두업체인 SES-Americom이 지난 98년 설립한 합작회사로 현재 전세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위성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