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전화서비스업체인 프라임커뮤니케이션스(대표 김종우)는 국민관광상품권 발행사인 코리아트래블즈와 제휴, 8000여 관광사업체에 할인전화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프리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프라임의 할인전화서비스는 과금 단위를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세분화하고 전화기에 선불카드를 인식하는 칩을 장착해 사용자가 별도의 접속번호를 누르지 않더라도 일반전화보다 싸게 통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프라임이 제작한 특수 전화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 회사 김종우 사장은 “기업들의 긴축경영 추세에 맞춰 전화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프리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벤처기업은 물론 협회 등을 통해서도 설치 주문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