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지털미디어시장 개척에 나설 때입니다.”
최근 마케팅 활동 차원에서 내한한 팀윙(Tim Wing) IBM AP지역 디지털미디어 총괄이사는 “올해가 한국의 디지털컨콘텐츠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적기라고 판단된다”며 “지난 2년간 준비해온 디지털미디어 솔루션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BM은 디지털미디어팩토리라는 프레임워크 기반에 IBM 자체 솔루션과 협력업체의 솔루션을 통합한 ‘IBM 디지털미디어’를 앞세워 방송국·케이블방송국·음반사·영화사를 비롯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회사는 물론 정부기관에 디지털아카이빙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지난 3월 SBS의 디지털뉴스아카이브 전환작업을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추가로 2개 이상의 방송국을 레퍼런스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코난테크놀로지·디투넷·CIS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케이블방송 관련 업체인 CJ시스템즈·대상정보시스템·알티캐스트 등의 업체와 제휴하고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창구를 통해 이 같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국내 SI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