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35만 화소 카메라폰 출시

 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telecom.co.kr)이 카메라폰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LG텔레콤 전용 디지털 카메라폰 ‘캔유(모델명 HS-5000)’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카시오사와 멀티미디어 핵심부품 및 응용기술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이 제품은 35만화소의 카메라폰으로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과 인화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피사체의 밝기를 카메라가 판단하고 노출을 자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자동노출(AE) 기능을 갖춘 이미지 센서를 탑재,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 대화면 2.1인치 26만컬러 크리스탈 파인 LCD 및 라이트를 내장,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국내 카메라폰 최초로 7㎝ 근접촬영이 가능해 명함의 작은 글씨까지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동영상 촬영시 줌 인·아웃, 9회 연속 사진촬영, 스티커 사진, 포토 스튜디오, MMS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실버와 화이트의 2종 색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사용량이 많은 10, 20대 이용자들을 위해 배터리 3개가 제공된다. 가격은 40만원 초반대. 한편 LG텔레콤은 다음달 17일까지 이 제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자바게임 2개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