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AAP사 디팩 마서 이사

 “세계 최고 수준의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은 AAP사의 중요한 시장입니다. 또 한국의 인프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위성중계기 시장에서 놀랄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AP사의 디팩 마서 총괄이사는 “서비스 개시 15개월 만에 80만가입자를 확보하고 양방향 서비스 및 HDTV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교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한 스카이라이프의 신속성과 서비스 품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위성중계기 시장에서 놀랄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 사업파트너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AAP-1’이란 AAP의 위성은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고출력 모델로 강력한 Ku 밴드 빔을 통해 한국과 주변 여러 국가를 커버하고 있다. 또한 AAP-1 위성은 직접위성방송과 인터넷 백본 액세스, 광대역 데이터, 저속데이터통신, 네트워킹, 인터넷프로토콜(IP)을 이용한 멀티캐스트, 이통위성중계(SNG)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서 이사는 “AAP사는 한국내 사업을 확대, 한국기업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AAP-1은 한국 기업들의 콘텐츠를 한국 및 아시아 전역에 전달하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