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통신서비스업체인 시스윌(대표 김연수)은 마케팅 및 경영컨설팅 전문회사인 네덜란드 인터리믹(대표 하산 타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럽 통신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시스윌은 자체 개발한 통화연결음 서비스 및 관련 솔루션과 IP콜센터 장비인 ‘톱CPX’를 인터리믹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김연수 시스윌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시스윌은 통화연결음 서비스 등 부가통신 서비스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부가통신 솔루션은 물론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 가능한 시스윌만의 장점을 통해 유럽 통신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네덜란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한한 인터리믹은 유럽의 통신 및 IT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유럽시장에서 전문적인 마케팅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아이모드 서비스의 네덜란드 지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시스윌과 인터리믹의 제휴식은 카린 반 헤닙 네덜란드 통상부 장관은 물론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이 함께한 네덜란드 무역 만찬회에서 열렸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