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웰텔레콤(대표 박정서)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중싱이동통신과 올 연말까지 750만달러(약 88억5000만원) 규모의 cdma2000 1x PCMCIA형 무선모뎀카드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로웰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싱이동통신과 함께 중국 무선모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및 공동개발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그로웰텔레콤이 수출하게 되는 제품은 PCMCIA카드 ‘GW-1031C’로 중국 차이나유니콤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박정서 사장은 “차이나유니콤의 CDMA 데이터 서비스가 올해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에는 중국 전역에 빠르게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CDMA무선모뎀 제품의 수출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