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입자망 장비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세대 LAN 기획전문위원회’가 발족됐다.
‘네트워크산업경쟁력강화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관수)’의 산하 위원회로 구성된 차세대 LAN 기획전문위원회는 최근 콤텍시스템 우경일 상무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콤텍시스템 우 상무를 비롯해 다산네트웍스 이현수 상무, 지피시스 이영천 연구소장, 코어세스 조복래 전무, 한아시스템 노흥영 연구소장 등 국내 주요 네트워크장비업체의 기술개발 책임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건국대학교 김기천 교수, 연구계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연구소 이규호 박사 등이 전문위원으로 동참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매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장비업체의 경쟁력 강화방안 및 업체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우경일 상무는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중소업체들이 사업방향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업체간 공조체계를 확립,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