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이 세계적인 이동전화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아시아국가들 가운데 많은 나라는 아직도 통화의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몽골의 한 ‘전화 통화’ 상인이 13일(현지시각) 수도 울란바토르의 국무부 건물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시내전화 1분 통화에 200토그록(약 20센트)의 요금을 받는다. 몽골은 통신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돈받고 전화를 걸 수 있게 해 주는 ‘전화 상인’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몽골 정부는 현재 통신시스템 개선작업을 추진중이다.
<울란바토르=로이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