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인 네오엠텔(대표 이동헌)은 메뉴, 대기화면 등 휴대폰에 내장되는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네오 GUI’를 개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오GUI’는 메모리 용량이 적은 휴대폰 환경에 맞게 그래픽을 실제 크기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압축해주며 특히 디코딩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가령 850 크기의 애니메이션을 16비트 컬러 단말기에서 초당 45프레임 이상 표현할 수 있다. 또 손실, 비손실 두 가지 압축방식을 지원, 그래픽의 사이즈나 방식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압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크기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선명한 화질을 표현할 수 있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문자중심의 휴대폰 메뉴 체계가 컬러 휴대폰의 등장으로 그래픽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이번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현재 몇몇 단말기업체와 테스트중이어서 곧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