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투르먼츠(TI)가 내년까지 1억달러를 들여 인력삭감을 포함한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TI는 올 3분기 4500만달러를 사용하는 등 내년말까지 1억달러를 구조조정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TI측은 이를 통해 반도체 부문의 6500만달러 경비절감을 포함해 연간 1억500만달러에 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TI는 같은 날 매출 23억3900만달러, 순이익 1억2100만달러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 27% 늘어난 수치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