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김선배 http://www.hit.co.kr)이 방송의 디지털화에 맞춰 기존의 아날로그방송과 디지털방송을 동시 지원하는 분배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분배망서비스를 위해 최근 자사 분배망의 압축규격을 비디오 MPEG2와 오디오 돌비 AC-3로 변경하고 압축규격을 디지털 또는 아날로그 신호로 처리할 수 있는 수신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별도의 수신기 교체 없이 118개 전체 케이블TV 서비스사업자에게 오디오 돌비 AC-3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이미 압축규격을 변경해 서비스하고 있는 CBS와 이토마토증권방송을 비롯해 이벤트TV·내셔널지오그라픽·DIY·MCN무협·MCN드라마·육아TV·CNGOGO채널 등 현대정보기술이 서비스중인 전 채널의 전송규격이 변경돼 보다 고음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송출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대상으로 방송 테이프를 바코드로 관리하는 기능 등이 포함된 방송통합정보시스템(BIS)을 제공키로 하고 관련업체와 협의중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