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이 60억∼80억원 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텔슨정보통신 김지일 사장은 “올해 VDSL시장에 주력하고 사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 지난해 적자이던 재무구조를 올해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텔슨정보통신은 올해 VDSL사업의 호조를 발판으로 158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우선 VDSL부문에서 1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CDMA 모뎀과 모듈, 휴대폰 OEM사업 등에서 58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60억원에서 80억원 가량의 흑자를 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수익경영에 주력해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신규 제품 출시 및 신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중 VDSL L3스위치를 내놓고 일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매출 증대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올해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 수익경영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앞으로 탄탄한 흑자기업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