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일상생활 중계하고 연예계 진출

 

 짐 캐리 주연의 영화 ‘트루먼쇼’와 같이 휴대폰 카메라로 일상생활을 생중계하는 콘텐츠가 등장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이 9월부터 11월까지 중계하는 이 ‘네이트 포토 트루맨쇼’에 참여하는 주인공 10명 중 3명에게는 KBS인터넷 소속 연기자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트루맨쇼는 주인공의 24시간을 휴대폰을 통해 네이트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생중계로 ‘백수 탈출기’ ‘다이어트 비법’ ‘스타 매니아의 일일보고서’ 등 출연자가 자신만의 주제를 정해 매일 24장의 사진을 일기와 함께 공개하게 된다.

 다음달 17일까지 네이트 포털을 통해 사진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10명의 주인공 모두에게는 KBS인터넷 소속 예비연기자 자격과 함께 방송출연을 위한 무료교육이 제공된다.

 회사측은 “세계 최초의 모바일 가수인 ‘노을’을 등장시킨 것처럼 이번에는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모바일 연기자를 선발, 데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트포토 홈페이지(http://photo.n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