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1991년 오늘 체신부, 상공자원부, 과학기술처 등 3개 부처가 국산 대형 컴퓨터 ‘타이콤Ⅲ’ 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타이콤Ⅲ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대우통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산업 등 4사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연인원 700명과 개발비 300억원을 투입해 개발됐다. 펜티엄을 CPU로 채택한 타이콤Ⅲ는 1994년 1월 시제품 평가회를 통해 전송속도 초당 264MB의 성능을 검증받고 이듬해부터 상용화가 시작됐다.
앞서 정부는 1987년 행정전산망 확충 계획을 수립하면서 주전산기를 국산화하기로 했고 이후 5년간 335억원을 투자해 국산 주전산기Ⅰ(톨러런트) 개발에 성공 211대를 공급했었다. 또 1991년 6월에는 성능을 높인 타이콤Ⅱ를 개발, 배치해 중형컴퓨터 생산국 대열에 진입했다.
하지만 국산 주전산기 산업은 국내 컴퓨터 관련기술 수준을 도약시키는데 일조했으나 결국 시장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1946년 한국무역협회 결성
국외
1876년 에디슨, 축음기 발명
1964년 미국의 달 탐사 로켓 레인저 7호, 달의 사진을 찍음
1971년 미국의 우주비행사 데이비드 스콧과 제임스, 이동 우주선(Lunar Roving Vehicle)을 타고 달에 갔다 옴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NT 워크스테이션 버전 4.0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