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대표 유삼렬)는 케이블TV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구기관인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가칭)’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8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6월 말 제주에서 연구원을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하기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연 데 이어 최근까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회원사 95% 가량이 주금납입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의 초기자본금은 10억원 규모로 SO 회원사가 균등하게 자본을 출자하게 된다.
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협회는 현재 방송위원회에 방송발전기금 중 150억원을 지원해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