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칭화픽처튜브(CPT)가 차세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 LCD) 제조라인을 6세대(1500×1850㎜)로 정하고 580억대만달러(약 2조원)를 투자한다고 디지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칭화픽처튜브는 대만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내년 말부터 월 6만장 규모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이 자리에서 PDP 생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간에 걸쳐 두번째 PDP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100억대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