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SAN기반 브로드밴드 솔루션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쌘뷰텍(대표 윤화진 http://www.sanview.co.kr)은 2년 간 자체기술로 개발한 브로드밴드 스트리밍 솔루션 ‘SAN스트리밍디렉서200’을 일본 팬시스템사에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쌘뷰텍이 개발한 솔루션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800Kbps∼1Mbps 대역폭에서 DVD급 고화질을 인터넷망을 통해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또 SAN(Strage Area Network)기반 기술을 적용해 접속량 폭주에 따른 스토리지 및 서버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쌘뷰텍은 현재 마지막 제품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 중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공급받은 팬시스템은 이 솔루션을 도입해 호텔과 화장품에 대한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광고할 예정이다.
윤화진 사장은 “이번 수출은 SW는 물론 장비도 국내 장비로 구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일본에 이어 조만간 중국과 유럽지역으로도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쌘뷰텍은 오는 9월에 코덱(H.264)으로 300∼400Kbps에서 DVD급 화질을 지원할 수 있는 ‘쌘스트림300/400’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엠펙2압축표준보다 코딩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50∼60%의 대역폭 감소효과를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쌘뷰텍은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휴월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인터넷스트리밍과 디지털케이블 방송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