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국내 처음으로 기업용 인터넷 파일저장 서비스인 ‘KT하드(http://www.kthard.com)’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T하드는 파일 암호화와 자동백업싱크 기능을 갖춘 신개념 서비스로, 종전 인터넷 파일저장서비스가 개인용인 데 비해 이는 중소기업들이 파일서버 및 재난복구용 백업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는 기본 10명 이상의 다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관리 및 로그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의 취약한 보안성을 고려해 비밀번호 지정 및 파일 암호화 기능을 보강했다. 또 자동백업싱크 기능을 통해 저장주기를 설정, 중요 파일의 외부 재난복구 서버 역할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파일전송시 바이러스 체크 및 압축전송 기능 △PC 주소록과 연계된 단문메시지서비스(SMS) 기능 △공지사항·게시판·접속자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은 KT하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가능하고, 저장공간 1기가바이트와 10개 접속 ID에 월 기본료 1만원이다. KT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이달 한달간 모든 가입고객에게 1개월 무료사용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