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원식)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전파의 원리를 체험하고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6, 7일 양일간 ‘즐거운 어린이 전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미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학생 80여명이 참가, 흥미로운 전파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내용은 전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실생활 속에서 직접 그 원리와 효과를 체험하고 어린이들의 흥미와 탐구심을 고취시키는 것으로 꾸며져 있다.
어린이들은 전파측정장비를 직접 작동해보는 코너와 혼신 및 불필요한 전파를 찾아내는 방향탐지대회, 무선통신을 이용한 아마추어 교실, 무선 자동차 경주대회 및 라디오 제작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한편, 학습효과가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