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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네번째가 킴스애니컴 김명수 사장, 그 오른쪽이 요령금증통 박명애 총재.
국산 모바일 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문회사인 킴스애니컴(대표 김명수)은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계열사인 요령금증통(총재 박명애)과 모바일 콘텐츠와 관련, MCP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MCP(Master Contents Provider)란 이통사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일종의 관문으로 이번 계약에 따라 킴스애니컴은 킴스컴이라는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 국산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벨소리·연예인 사진·그림몰·포토아바타·애니메이션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명수 킴스애니컴 사장은 “중국 이통사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차이나유니콤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산 모바일 콘텐츠의 중국 수출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며 “한국 모바일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킴스애니컴은 국내 모바일 콘텐츠 MCP와 콘텐츠 제공회사(CP)를 대상으로 8일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차이나유니콤 모바일 콘텐츠 CP 프로모션’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