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개발중단 비용도 회계에 반영

 미국의 통신장비업체 주니퍼네트웍스가 케이블모뎀 시스템 개발 중단에 따른 비용 1000만∼1500만달러를 회계에 반영키로 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주니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케이블 모뎀 시스템 ‘G 시리즈’의 개발 중단에도 불구하고 이미 발생한 비용을 3분기 회계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계약에 따라 개발에 대한 지원은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니퍼의 3분기 매출은 1억65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3센트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