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7월의 CDMA 단말기 생산수량이 200만대를 기록, 월별 집계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에 비해 80% 증가한 것으로 미국·인도 등 주요 대형거래선의 수출증가에 힘입었다. LG전자는 CDMA 단말기 사업이 지난 2001년 1000만대 가량의 생산대수를 기록한 이래 불과 2년 만에 연간 2000만대 이상의 생산 및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울사업장에서 CDMA 휴대폰을 출하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