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15일 “올해 하반기는 GSM제품 출시 및 미국 통신사업자로의 대규모 수출을 바탕으로 38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남수 사장은 “다음달 중국 CEC와 계약한 GPRS 제품을 선적하고 미국의 메이저 통신사업자에도 고기능 멀티미디어폰을 수출할 것”이라며 “하반기 3300억원의 매출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본사 사옥 매각 이익을 포함할 경우 하반기 경상이익은 8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텔슨전자는 상반기에 중국 수요침체로 인해 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투자유가증권처분손 54억원, 재고평가손 33억원, 이자비용 61억원 등 영업외손실 요인으로 인해 199억원의 경상적자가 발생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